어느정도 자세와 루프를 그리는 단계가 되었다 싶어모, 시원하게 날으는 캐스팅을 한번 해보자.

물론 캐스팅을 익히는 과정에 거리의 욕심부터 가지게 되면 도를 딲는 과정이 길어진다.

 

캐스팅이 제대로 되다가 안되다가 하는 의문을 이제사 풀어본다.

Haul timing을 시간적 개념으로만 찾아볼려니 참말로적응이 안되더라. 그러던 어느날 멋있게 루프를 그리며 쉬이 캐스팅을 하는 어느분의 자세를 따라해 보다가 퍼뜩 느낀게 이것이다.

 

Haul은 로드의 움직임으로 12시방향에 왔을 때 1.2미터 정도로 길게 쳐주라 그란다. 그래야 로드를 든 팔의 힘을 적게 이용하고 쉬운 캐스팅을 할 수 있단다. 그러나 1.2미터 정도의 홀을 칠려면 라인을 쥔 손이 로드를 쥔손과 거의 마주해야 하는 것인데...

이런 개념으로 누구나 캐스팅을 배운다. 그러나 잘 안되는 기 또 이거다.

와! 안될까?

 

갯가는 어느순간 Haul timing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시간적 개념보다는 캐스팅동작과 홀을 치는 손의 움직임 범위가 관건"이라는 것을 그날 느꼈다.

 

캐스팅 동작에서 Haul을 치고, 다음 캐스팅 전환을 하기전에 라인을 잡은 손이 로드를 쥔손만큼 따라간다고했는데, 여기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다 보니 배움이 길어졌다.

 

주로 백캐스팅에서 포캐스팅으로 전환 할 때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캐스팅을 쉽게 멋있는 루프를 그리며 하는 사람들의 자세를 보면

백캐스팅시 로드를 쥔 손이 뒤로 많이 뉘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라인을 쥔 손은 반대편 어깨정도나 갈 정도이다.

 

이렇게 로드를 쥔손과 라인을 쥔손의 간격이 넓을 경우와, 라인을 쥔 손이 로드를 쥔손과 가깝거나 더 올라간 경우에는 Haul timing이 차이가 많이난다.

즉, 전자는 로드와 홀을 치는 손이 같이 움직이더라도 실질적인 홀은 로드가 멈추고 나서 진행이 되는 것과 같다. 그래서 궂이 홀타이밍이니 뭐니 지랄 할 필요가 없어진다. 

후자는 캐스팅전환과 동시에 홀이 쳐지고, 제대로 된 타이밍을 찾기가 애럽다.

 

한마디로 "백캐스팅시 로드를 쥔 손이 뒤로 최대한 뻗어졌을 때 쉽게 홀타이밍을 찾을 수 있더라" 이말이다.

자세로 연상해 보면, 마치 농부가 괭이질을 하는 모습이나, 무사가 장도를 내려치는 듯한 모습이다.

단지 마지막의 로드 멈춤이 다를 뿐..

백캐스팅의 로드를 쥔 팔을 뒤로 길게 뻗어서 두시방향의 캐스팅을 하면, 홀을 치고 라인을 따르는 손은 어깨위까지 밖에 갈 수가 없다. 이러면 당연히 두어뼘 가까운 손간격차가 생긴다.

이때, 홀을 치고 따르는 손이 종착역에 도달하기 직전에 로드가 포캐스팅을 시작하고, 포캐스팅의 홀을 친다.

결론적으로 홀의 시작점 시간차 보다는, 홀의 마지막 시간차에 의해서 홀타이밍에 적응한다는 생각이고, 백캐스팅의 스트록자세가 관건이더라는 것이다.

 

물론, 팔을 뒤로 뻗지 않고도 두시방향의 백캐스팅을 할 수 있다. 그럴때는 홀을 치는 요령에도 다소 차이는 있다.

갯가는 기본캐스팅에 충실할려고 하다보니, 백캐스팅의 스트록이 충분히 길지 못해 이런 경험을 하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홀을 꼭 길게 쳐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라인스피드가 충분하면 짧은 홀을 쳐도 같은 캐스팅 결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