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뿌리기 좋다는 망종이란다.
물가에 서니 밤꽃 향기가 풀풀 나고....모처럼의 두개짜리 빨간날이라 캐도 너무 뜨시다.

억수로 물이 마이 빠지고 있다는 전보에도 불구하고 가볼때가 오데 있나.
오늘도 신갈이나 가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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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지기는 마이도 빠졌다.
한 두뼘높이만 덜 빠져도 마침 맞을낀데. 오늘은 파이다.
내, 식목일(한식), 석가탄신일, 단오, 현충일(망종) 등이 휴일인 날 애럽지 않은 날이 없었던 것 같다.
단지 물고, 안물고의 문제가 아이라 이느무 입질이 참말로 애럽게 디비야 오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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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써언한 밤바람에 입질이나 기다리보까!
새복 세시에 도착하니 물가는 아름답다. 저멀리 거친 돌삐를 지나 평탄한 그곳에서 야무진 녀석이 물어주기는 하더라 마는 그냥 가삐니 날이 히뜩 밝을때 까지 참말로 애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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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아까 손맛본 사람만이 또다시 손맛을 보고....우리는 퓨쳐맛이나 보고..
밤새 안오던 잠이 언자 올라칸다.
자갈밭에 디비자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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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뜩새고 나니 저 돌삐섬 뒤통수가 그나마 눈낄이 가고, 아까 그 바닥만이 찾아지는 구나.
다린데는 불루길의 기미조차 없으니.....애고~!
그나마 한늠 잡아채니 사짜로구나...저 섬의 대갈삐가 반만 보였어도 좋을낀데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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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참 그, 미지 근처에서도 몇늠의 입방아질이 있기는 한 갑던데..다린데는 파이더라.

에고야~! 애럽더라.
언자 잠이나 자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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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짜배기는 몬되고, 그나마 드랙이나 차고 댕기는 녀석이라....주디를 보니 마이 뽈아무웄네!... 반가븐 녀석. 
새복 개늠에 물고 내뺐던 녀석인지....?

밤중에 경희대 들가서 나올라모 주차요금이 이빠이다.
입어료 받으로 안댕기는 시간에 일정이라모 식당에서 주차명함받아둬라. 1000원이모 나온다.
다행이 옆에 같이 즐기시던 분이 준 요 명함으로 혜택을 봤다.

참고로 터널지나 그 집 밑에 믿믿한 뻘구디에서도 입질이 있기는 한데, 잔챙이라.....헌데 예전부터 요기서 대꾸리 소식이 없었던 곳이 아이다. 내도 오늘 하나 떨갔다. 줄 끊어지는 바람에...ㅎㅎ, 물가새.....

잔챙이가 다린데도 아이고 요기서 노는 이유도 있을끼다.
맞다, 이유가 있다......"새비"
신갈에서 새비가 자주 목격되는 장소가 요 인근이다.
아마도 수상골푸장 입구 물내리가는 펑퍼짐한 그곳도 그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새물유입구라서...? 아이다. 새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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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좋고, 친구들과 이유없는 만남이 좋아 작대기 하나 메고 댕깁니다.
루어친구는, 그저 만남이 좋아 친구들과의 물가에서의 일상을 그려보고자 하는 순수공간입니다.


갯가삶의 시작은 노젓는 댄마쌔끼 돛단배 하나.....그리고 호미와 대바꾸리, 밭두렁에서 쎄비온 대나무 낚시대 하나..
할배를 따라 네살때부터 바다에서 노젓기와 설레끼낚시를 배우기 시작한 갯가의 추억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