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입영통지서를 확인하라는 문자에 일이 손에 안잡힌다는 분이 있길래 한자 적음서 요기다가도 그대로 옮겨봄이니...
새로운 세계에 대한 두려움일뿐이지요.
처음에는 같이 살던 사람들과의 헤어짐에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요.
그러나 "군대"는 국가가 불러서 가는 것도 아니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위해 가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 당신은 이 나라, 이민족의 유지를 위해 목숨을 바치거나 흘린 피와 땀, 그리고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히 여기는 것을 보존할 수 있도록 희생한 많은 분들에게 "품앗시" 하러 가는 것이며,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을 지키려 가는 것입니다.
군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영토를 보전하기 위해 존재해야 하지만, 군인은 그의 포함 요소일뿐 그러한 역할을 못하지요.
단지 자기가 사랑하는 것을 지키기위해 평생을 전담해야할 일을 국가라는 공동체내에서 일정기간 분담하기 위해서 모인, 일정기간의 역할신분인 것입니다.
"안 갈 수 있으면 좋다"....그렇게 생각해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남들의 희생을 공으로 먹을 생각은 안되지요.
그럴려면 그들의 희생의 댓가로 평생을 두고 세금을 억수로 마이 내면서 품을 갚던지...근데, 대한민국은 어느 순간부터 이 품값을 안받고 있다. 품을 갚은 사람과 갚지않는 사람의 차등문제가 시끄러운 세상이지요.
심각한 문제지요.
어떤 나라의 역사를 보더라도 군사력이 약하모 터전과 자유를 잃게되지요. 후손들에게도 두고두고 욕을 먹지요. 지금 당신도 그러고 있지 않나요.
첨언을 하자모 히틀러가 주변 7개국가를 순시하면서 침공의 순서를 정할 때 판단의 근거로 본 것이, 열병하는 군대의 제식훈련 상태였지요. 폴란드가 첫번째로....
그리고 무엇보다 군대는 생존을 가르치는 곳이지 죽임을 가르치는 곳이 아닙니다.
복지나 안전도 일반사회보다 훨씬 좋지요.
단지 행동구역이 제한 적이고 명령체계가 지배적인 곳이라는 것....그것이 무너지면 있으나 마나한 군대가 되겠지요.
하루 세끼중 한끼는 생선이나 육고기가 들어가고, 매 끼니마다 식단도 다르며 식단 구성도 서울의 중류가정 식단수준을 고려해서 구성한 것이 군대 식단입니다. 재료의 공동구매에 면세가격이라 단가가 낮게 나올뿐이고, 대규모 취사라 칼라가 다소 밝지 않은 조리가 더러 있을 뿐이지. 일반 가정에서는 할 수가 없는 식단입니다. 반박 할 수 있읍니까?
"하지 말라는 짓" 안하고, "맞을 짓 안하모" 좋은 곳이지요.
"신병훈련소"에서 퇴소할 때 또는 자대 배치시 헌병대장이 "때리는 늠 있어모 연락해라" 그람서 전화번호 박힌 불티나를 아직도 주는지 모리겠는데...사고방식부터 바꿈이 좋지요.
훈련시 선임자가 " 낙오를 하더라도 한발짝이라도 더 가서 낙오하라고, 또는 정신을 똑바로 차리라고 머리나 방탄모를 한대 쥐어박았다"고 구타 당했다고 신고나 소원수리를 쓰는 작태가가 시방의 실태라....우짜꼬!
내 시방 군대가는 님들에게 조언하나 하지요.
우선 "국가가 부른 것이 아니라, 선배들의 품앗이를 왔다"는 생각으로 열씨미 품을 갚으소. 그러면 후배들이 그대의 품을 다시 갚을 것이오. 그리고, 오늘밤 내가 내 집앞에서 내 사랑하는 가족과 재산을 밤세워 지키고 먹여살려야 하거늘, 내가 내가족을 먹여살리지 않아도 지장이 없는 잠깐의 일정기간 동안 군대라는 곳에서 그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다음, 어떻게 효도를 할 것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내가 울타리를 넘어서 부모 곁으로 다가가는 것이 효도인지, 건강하게 잘 지냄을 자주 소식 전함이 효도인지.
여태 시험지에 답만 달기위해 "효"에 대해 아주 긴 세월을 공부했을 터인 즉, 언자 어떻게 하는것이 효인지 생각해볼 때가 온 것이지예.
애인을 두고 가는 이" 단념을 하고 가는이도 있고, 애닯게 그리워 하는 이"도 있지요. 사람은 멀어지모 정도 사랑도 희박해집니다.
끝까지 같이 있어주기를 바란다모, 복무기간만 지루하게 생각 하고 있지말고, 소식을 자주 전하세요.
애인이보고 싶어서, 어머니가 보고 싶어서...탈영을 했다? 참말로 불쌍한 인생이지요.
제한된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접근은 소식통이지요. 그리고, 휴가나 외출 외박......2년중 휴가, 포상휴가, 외출, 외박...차포 다 떼고 올메나 남는다고..
그리고 1년에 한두번은 해야 할 낙오고개 넘는 방법에...
낙오고개라 부르는 곳은 어떤 부대라도 있지요?
높거나 낮거나...이는 높이의 문제가 아니라 시각의 문제이지요.
낙오고개의 특징은 산 아래에서 부터 고갯마루가 보이지요. 한모퉁이 돌모 또 보이고, 또 한 모퉁이 돌모 또 거기있고.....언자 이것만 돌모 고개겠지 하모 또 거기 있고...그래서 낙오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해결책은 앞사람 뒷꿈치만 보고 그냥 걸어모 됩니다. 절대로 고갯마루를 쳐다보지 말지라..그리하면 그대에게 정상의 희열이 올지니..
선임자가, 지가 이등병때 낙오한 이야기를 상병 또는 병장이 되어서 한다고, 상병이나 병장이 낙오한 것이 아니지요. 그러나 받아들이는 이등병은 그가 그랜것 처럼 겁부터 묵고, 스스로 나약해 질려고 함이 자신을 애럽게 맨들지요.
이 모든것보다 우선할 것이 그대의 선입관 해소지요.
그간 군대에서 고생도 해보고, 공차며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들 하지만...그대의 선임자라는 분들 몇번의 훈련에서 고생한 잠깐의 기억들로 그대들과의 술자리에서 단지 몇십분 또는 몇분간 열변을 했을 것이니..그냥 다 잊어버리소.
시방 그대는 그대가 살아온 이야기를 오늘 저녁 술자리에 모인 친구들에게 하라모 어떤 이야기가 될 것 같소. 군 생활도 괜찮은 경험이고 그대의 생을 두고 기억될 생활입니다.
군대에서 배울 것 없다는 한심해 보이는 사람들에게...
군대만한 종합대학이 어디 있겠소. 죽이는 기술보다는 사는방법, 살리는 방법을 더 많이 가르치는 곳이 그곳입니다.
대한민국 뉴스에 나오는 모든 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책은 거기서 이미 다배우지요. 근데 배우는 것 없다고 하지요.
초중고교 기술.공업.실과 또는 이것의 변형과목에서 배우는 것을 직접 체험하는 실기시간이 군대지요. 게다가 도덕과 철할까지...공동체의 역할은 물론이고..만물의 이치라는 물리학까지...
게다가 군대외에서의 신분과 경제력에 관계없이 주어진 역할에서의 공동능력을 강조하니 이, 또 다른 평등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심지어 야영시 텐트 자리를 선택하는 요령이나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도 터득하게 해주고, 민방위훈련에서도 해보지 않는 레펠타는 것 등.....
또, "업고 뛰고 살려주모 내꺼"가 가능한 인공호흡법이나 응급처치요령까지....잘 배아두모 좋은 것을.
아! 예전에 연탄가스 묵은 쥔집 딸래미 살리기 들에 대한 이바구들이 있어서 해본 표현이기는 하나 요즘 해수욕장이나 일상생활에서 꼭 익혀두어야할 것이지요.
그외, 주특기에 따라 대학에서도 해보지 못하는 실습을 해보는 곳이 많습니다. 첨단기술을 관리하는 곳도 있지요.
갯가는 군대 때문에 286컴퓨터 시절부터 이느무 컴퓨터라는 것을 접하게 되었읍니다. 물론 수준이야 일상활용수준이지만...
군에서 접해야할 병공통과제와 지휘통솔의 원칙을 경제용어로 변환하고 경제활동환경에 적합한 용어로 바꾸어 봐라. 이보다 더한 경제서적이 어디있을까?
경영자가 될라모 한번쯤 그래봐야 할 훌륭한 내용이 될 것이다. 경제원리가 아니라 산업활동 행동 지침서이니..
그저 또다른 세상에서 즐겁고 건강한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혼자서 막사뒤에 가서 담배개비만 친구로 삼지말고요.
내, 복부기간 근무한 몇개의 사단에서 남들이 문제사병이라 꼬리표를 붙혔던 사람들에게서 "우리 소대장님, 중대장님" 소리를 절로 들었던 사람이었소. 그러니 허무명랑한 소리는 아닐 것이오. 다 사람사는 세상이니..
언자는 그 품앗이가 완전 종료될 예정이다.
군복을 벗고도 치우지 못한 동원지정의 만료라....16년의 동원소집 및 지정. 아직도 서랍에 전투복이 대기중이다.
내도 모리는 사이 법이 바뀌었다모 모린다. 더 데불고 있어야 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