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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일상들
2008 출조후기
글수 78
11월의 첫 나들이를 혼자서 달려봅니다.언자 이른 아침에 길 나서기가 꺼려집니다. 아침 기운이 제법 찹니다.
동녁에 머얼건 태양이 솟구치면 나서기 마침이네요. 집앞 편의점에서 주먹김밥 두어개 들고서 한개비 담배를 물고 써언하게 달리봅니다.
목적지 길음2리..
아마도 첨부터 홀로아리랑이지 싶은 분위기에 창가에 써언한 바람을 마빡에 들이부어 봅니다.
오늘은 낚시꾼들의 발길이 드물어 보이네예.
기인 낚시대 펼치놓은 아저씨들도 지난번 보다는 적네예. 근데 그 붕어대 자리가 수심이 한질은 넘어보입니다.
한번 던져보고픈 자리....
금욜 내린비가 수온을 상당이 눌렀는가벼!
장화를 통해 전해오는 느낌이 너무 시원합니다.
낚시줄에 전해오는 수온도 그렇고....
저어기 멀리 지난번 그노마가 생각나 열씨미 던지보지만 감감 무소식이라..
장화 신은김에 옆구리도 찔러보고..
담부랑 까꼬막 타고 더리부은 그까꼬막에 서 보아도 그렇습니다.
오늘도 물냄시 그윽한 바람을 씌고 싶은 님들의 전보는 자주오는데 보낼 그림이 안그려지네예.채비나 함 바까보까...걸림도 재미움고.
6호봉돌에 4"컷!
물속에서 호박색이 보석 같아보이는 그거로 저멀리 던지봅니다.
옆에는 조그만 새들이 말라가는 쑥대의 씨앗으로 배를 채우고 있읍니다.
똑, 똑!...누구십니까?
지나가는 뭔가가 줄을 건디린줄 알고 살며시 땡겨보니....똑, 똑! 아무도 안계세요?
게신디 누구?
이리하야 오늘 갯가의 손가락에 비린내가 풍길수 있었다는 이야기...
저멀리 정확한 지점 어딘가에 던지두고 냅두모 두드리는 녀석이 있다는 것.
리트리브는 개똥.
지난번 그노마가 있던 그자린가 보네, 단지 방향만 다릴뿐...다린데는 움나 우짜나!
당거리 곰탕이 눈에 자꾸 밟히는데, 오늘은 이만한 바람씌기도 괜찮으니 집으로 가볼까나..반나절 놀았으니!
저어기 빙도는 고무보트하나..옆구리에 뻐얼건 줄로 한늠 묶어서 달고 댕기네예.
데불고 가서 보신할랏꼬 그라나 봅니다.
언자 배스나들이는 더 먼길을 나서야 될상 싶어지네예.
방구석에 서있는 절마들을 제구실 하게 맹글어줘야 하는데...운제 서울가나!
오늘도 강물님은 플라이 라인 날리기를 시흥 오데로 가셨다고...네비를 찍다가 만 제욱씨도, 집에 붙잡힌 현지아빠도..
대섭이랑 같이 운제 도야지 굽기를 시작해야 하는데...요새 도야지, 냄시 안나고 맛이 좋더만...

물가가 좋고, 친구들과 이유없는 만남이 좋아 작대기 하나 메고 댕깁니다.
루어친구는, 그저 만남이 좋아 친구들과의 물가에서의 일상을 그려보고자 하는 순수공간입니다.
갯가삶의 시작은 노젓는 댄마쌔끼 돛단배 하나.....그리고 호미와 대박꾸리, 밭두렁에서 쎄비온 대나무 낚시대 하나..
할배를 따라 네살때부터 바다에서 노젓기와 설레끼낚시를 배우기 시작한 갯가의 추억은 계속됩니다.
루어친구는, 그저 만남이 좋아 친구들과의 물가에서의 일상을 그려보고자 하는 순수공간입니다.
갯가삶의 시작은 노젓는 댄마쌔끼 돛단배 하나.....그리고 호미와 대박꾸리, 밭두렁에서 쎄비온 대나무 낚시대 하나..
할배를 따라 네살때부터 바다에서 노젓기와 설레끼낚시를 배우기 시작한 갯가의 추억은 계속됩니다.
2008.11.04 08:42:07 (*.55.111.222)
까메라 데불고 놀기 이거 재미있는긴데, 요새는 휴대폰에 달린 눈깔하고만 놀아사서 여엉 파이네.
늠들이 말하는 똑딱이라도 하나 데불고 와야지.
도야지 홀딱 베끼놓고 맛좀보게 좌표찍어보소.
뭐, 여기저기 오라는데 있기는 한데 고마 낚시대랑 놀라요.
재욱씨 축하도 몬해줬는데 갯가가 밥한끼 마련해 보지요.
늠들이 말하는 똑딱이라도 하나 데불고 와야지.
도야지 홀딱 베끼놓고 맛좀보게 좌표찍어보소.
뭐, 여기저기 오라는데 있기는 한데 고마 낚시대랑 놀라요.
재욱씨 축하도 몬해줬는데 갯가가 밥한끼 마련해 보지요.










"오른손에 카메라 들고 정면 주시하며 옆얼굴 찍기"신공이라는...^^;;
날도 춥고...
괴기도 안나오고...
갯가님 혼자서 고생 하셨네예...
주말에 물냄새는 맡게끔 해 줘야 하는디...
현지아빠는 주말내내 늦동이 똥기저귀 갈아 주면서...
낮술이나 먹었습니다.
이번주는 우찌될란가 모르겄네예...
유정지도 땡기는데...
함 보입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