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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일상들
2008 출조후기
글수 78
지난주 송어로 팔 뽕가지는줄 알았지만, "배쓰!" 일마들의 주디질이 하도 그리바서 날궂이를 해 봅니다.태양력 10월 26일.
이른아침 동녁에 밝은 태양이 솟구치더라 마는, 어제밤 일이 징조가 하도 불길함에도 작대기 두개 들고 몸을 실어봅니다.
평택의 조그만 저수지 하나, 예전부터 낚시질이 무지 하고 싶었던 그곳에 오늘 발을 디디봅니다.
어제의 일로인해 누르팅팅한 물에 이것저것 던지봐도 감감무소식이라...
물가 수풀아래서 마치 송어의 짧은 그것인양 땡김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뿐이라는 것.
물퍼내는 뽐뿌가 있는 그곳가에서 힘찬 챔질이 있었지만 빈 라인만 훌러덩.
저수지 전체가 뻘구디에다 얕고 누르팅팅한 물에 바닥까지 이니 아니로구나.
잠자는 네비 깨바서 길 물으니 길음2리라..
맑던 하늘에 구름이 남녁으로 이사를 하고 아침 기운을 이기러 입고간 잠바는 애물단지라 집어던지삐..
물가에 뽕똘 달아서 넣어보니 온통 돌삐 구덕이라...! 따땃한 봄날이 생각나는 구나.믿믿한 자갈 마당에 온천지에 돌삐빼까리이고 알려진 뽀인떠라 걸카는데....우움! 와, 언자 왔을꼬!
여기저기 보트가 여럿 루어질이고, 저거는 폼나게 물살을 가르며 달리는데...!
저정도 보트 끌고 댕길라모 저거끼리는 프로라고 우짜고 해샀는 사람들일낀데..배몰고 루어질 하는 모양새는 영락없는 폼만 있는 그들이로고.
우짜다가 입질한 번 오니 아주 짧은 박치기 일 뿐이고, 그나마 아주 심들게 오는것이 몇군데 우짜다가 오더라는 것이다.
근데 배를 밀어다 붙이는 그곳이 배스 대가리가 있는 그곳이라 짐작되는 곳이고 루어질 하는 꼬라지는 여름날이나 해보는 루어질이라..
가만 보니 다운삿에 뭐 하나 달아서 몇군데 디비보다가 다시 돌아오는데 씨벌 갯가의 프리지그가 들간 자리다.
저것들이 지형이 짐작도 안가고, 시방쯤에 일마들이 오데쯤에서 물고 자빠질지 감이 전혀 움는 사람들인갑다.
그래도 바람이 서늘도 하니 물가온 기분은 난다.퍼어런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호그하나
간간이 수면을 휩쓰는 갈바람이 얄궂기는 해도 저어기 멀리 또는 요기서 입질이라고 있으니 덩빨이 직이지 싶다.
붕어낚시를 즐기는 아저씨들 피해서 넝쿨 헤치고 드간 까꼬막에서 애처러븐 루어질을 해보니 푸닥거리는 입질이라도 간절하다.
한마디로 입질이 움다는 기다.
"와?"
저것들도 귀찮은께.
군데군데 짤분 입질이 있는 거는 있다는기고,
함 건딜고 마니 귀찮다는 것이니...
따운샷이고 지랄이고 오로지 프리지그다.
모산지의 떨굼을 뒤로 하고 이곳에서 일마를 접하니 오늘 기분 요걸루 만땅이다.
난중네 하나더 야무지게 입질 받아서 훅셋을 하고 힘찬 줄땡기기를 서로 하는데...
야아따!
떨가삤따. 땡기기 심든 녀석인디..!
바늘이 설 걸맀나보다.
10호봉돌에 호그달아서 마침맞게 던진 물속의 그 까꼬막...
에레기! 새로 던지볼라고 한께 대가리 쳐들고 달리오는 보트가 있으니 쓰벌..
뽕똘로 마치삐까!
고작 헤집고 들어와서 하는 루어질이 물가, 아무것두 없어 보이는 거어다.
아마도 잔챙이 하나 건진 그걸루 저거들 홈피에 무지 재미난 놀이를 하고 온냥 끄적거릴 것이다.
지형과 물꼴의 형상, 프리지그의 탐지 정보로 보아 물이 휘돌아 가는 모양새가 조오가 까꼬막이고 시방은 글마들이 저기 오데 있을끼다 싶다.
던지두고 한참을 냅두다가 뽕똘이 돌삐에 떨어지는 듯한 느낌! 그기이 입질이다.
그냥 따땃하고 써어한 날씨에 파아란 하늘이 없었다모 대갈빡 뽀게지는 줄 알았을끼다.
모자란 담배개비에 고픈 배를 참고 현지아빠랑 놀다보니 2시다.
오는길에 길가에서 파는 찐만두 한그륵씩 들고서 써언하게 달리본다. 45번 꾹또!
담주 또 우찌 할란가?
어제밤에는 온다는 전보도 없이 밤낮으로 비가 내리더라 마는, 담주는 안그럴것이라 짐작하니...함더 와보까!




물가가 좋고, 친구들과 이유없는 만남이 좋아 작대기 하나 메고 댕깁니다.
루어친구는, 그저 만남이 좋아 친구들과의 물가에서의 일상을 그려보고자 하는 순수공간입니다.
갯가삶의 시작은 노젓는 댄마쌔끼 돛단배 하나.....그리고 호미와 대박꾸리, 밭두렁에서 쎄비온 대나무 낚시대 하나..
할배를 따라 네살때부터 바다에서 노젓기와 설레끼낚시를 배우기 시작한 갯가의 추억은 계속됩니다.
루어친구는, 그저 만남이 좋아 친구들과의 물가에서의 일상을 그려보고자 하는 순수공간입니다.
갯가삶의 시작은 노젓는 댄마쌔끼 돛단배 하나.....그리고 호미와 대박꾸리, 밭두렁에서 쎄비온 대나무 낚시대 하나..
할배를 따라 네살때부터 바다에서 노젓기와 설레끼낚시를 배우기 시작한 갯가의 추억은 계속됩니다.
2008.10.28 18:13:28 (*.77.93.37)
날이 추븐께 다 보일러 틀어놓고 구들막에 앉아삤는지 얼굴도 안내미네예.
요번 일욜날 길음으로 또 달리보까 싶소.
바람이 안불어야 좋은데....!
누가 갈라요?
아무도 안갈끼요?
10호이상 뽕돌 데불고 오이소. 비오모 안갈낍니더. 요새는 날씨가 하도 변덕시러븐께.
요번 일욜날 길음으로 또 달리보까 싶소.
바람이 안불어야 좋은데....!
누가 갈라요?
아무도 안갈끼요?
10호이상 뽕돌 데불고 오이소. 비오모 안갈낍니더. 요새는 날씨가 하도 변덕시러븐께.
2008.10.28 22:10:08 (*.111.148.107)
길음리 배순이 한테 현지아빠가 삐져서리 지는 안갈랍니더...
우찌된게 입질 한번 안주노...
열받구로...
허 허 허
늙으막에 아들 낳아준 우리 여사님께서 슬슬 태클이 들어옵디다...
아들 낳아주면 낚시 안간다매...했삼시롱...
모르지예...
개기볼까 고민도 되고예...
이러다 몽둥이 들고 설칠낀데...
허 허 허
우찌된게 입질 한번 안주노...
열받구로...
허 허 허
늙으막에 아들 낳아준 우리 여사님께서 슬슬 태클이 들어옵디다...
아들 낳아주면 낚시 안간다매...했삼시롱...
모르지예...
개기볼까 고민도 되고예...
이러다 몽둥이 들고 설칠낀데...
허 허 허
2008.10.28 23:13:16 (*.208.222.153)
글쎄요... 저는 요즘 플라이에 미쳐써 나는 미쳐써~♪
잘하면 토욜부터 장광지에서 라인날리기 하고 있을지도...
잘댕겨 오십시요..
그나저나 재욱이는 지금쯤 모하고 있을까..
낚시생각에 신혼여행 잘하고 있을라나 모르겠네..
갔다오면 플라이에 빠지게 해야지..ㅋㅋㅋ
잘하면 토욜부터 장광지에서 라인날리기 하고 있을지도...
잘댕겨 오십시요..
그나저나 재욱이는 지금쯤 모하고 있을까..
낚시생각에 신혼여행 잘하고 있을라나 모르겠네..
갔다오면 플라이에 빠지게 해야지..ㅋㅋㅋ










일명 길음 양수장의 오늘 실황정보
봄부터 여름날 그곳으로 함 가보모 우짜까 싶다.
오늘도 어제의 비가 움꼬, 갈바람이 안불었다모 우쨌을까 싶따. 아이다 그래도 갯가의 생각대로 안된다. 쓰버럴 뽀뜨가 그곳으로 자꾸 와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