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는 블랭크만 손보고 가이드를 그냥 사용했는데 카본 라인에 후비파지는 바람에 변경해봅니다.
이렇게 할려고 가이드 배끼논지가 지난봄, 참말로 긴시간을 빙신으로 있었건만.....

전에 꼭한마리님으로부터 넘겨받은 라이트 스피닝로드를 베이트로드로 재가공 하고자 떼어낸 가이드를 일마한테 이식해 봅니다.
가이드 떼 논지가 반년은 되었능가 싶네예.

올만에 송어철도 도래한다고 그래 사은께 퓨처하나 세워두고 가이드 맵핑해봤읍니다.
억수로 마이 감긴 삼처넌짜리 시커먼 재봉사로 열씨미 감아돌리봅니다.
갯가는 기계없이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합니다.

기존에 플라이용 가이드가 부착되었던 곳이랑 다소 간격차이가 있어서 에폭시 흔적은 조금 있지만 그래도 손맛은 직이지예.
집에 쎄인뜨끄녹스 울트라라이트가 하나 있는데 아마도 손맛은 일마가 훨씬 나을낍니더.

일마블랭크가 동미에서 출산한 6호라인 플라이 카본로드인데 휨새가 일반 울트라라이트하고는 다리지예.
손잡이까지 휨새가 전달되고 반발력이 커서 손맛이 비교가 안되지예.
뽈락용으로도 데불고 댕기도 됩니더.

일마는 전에 일차가공 함 했던 녀석이지예.
저어기 아랫동내 9번주소 "애물단지를....."에 나오는 글마.

에폭시 마무리는 일마한테 가이드 이식해준 라이트로드도 맵핑하고서 할랍니더.
라이트베이트로드는 가이드를 직선배열하모 문디 같을 것 같애서 스파이럴배열로 할라카네예.
7피트에 가이드 10개로......운제 우리조구 함 댕기와야겠읍니다.
갯가의 여행용 투피스 라이트베이트로드...손잡이는 그냥 손안되고 사용할라카요.
profile
물가가 좋고, 친구들과 이유없는 만남이 좋아 작대기 하나 메고 댕깁니다.
루어친구는, 그저 만남이 좋아 친구들과의 물가에서의 일상을 그려보고자 하는 순수공간입니다.


갯가삶의 시작은 노젓는 댄마쌔끼 돛단배 하나.....그리고 호미와 대박꾸리, 밭두렁에서 쎄비온 대나무 낚시대 하나..
할배를 따라 네살때부터 바다에서 노젓기와 설레끼낚시를 배우기 시작한 갯가의 추억은 계속됩니다.